Ⅰ. 개요
황순원 단편소설의 분석을 통해서 드러나는 그의 독특한 소설 미학은 서로 대립적이고 이질적인 두 요소를 공존의 관계로 이해하려는 관점에서 종합하는 데에 있다. 이 역시 근본적으로는 월남 실향민으로서의 작가의 자기 정체성에서 연유한다. 본고는 이를 라캉의 은유적 압축으로 설명
소나기(1953)
줄거리작품해설
배경 : 가을의 어느 시골
주제 : 사춘기 소년소녀의 순수하고
희생적인 사랑의 아름다움
독짓는늙은이(1950)
줄거리작품해설
배경 : 어느 시골의 가을
주제 : 현실적인 고통의 예술적승화
<카인의 후예>
인류 최초의 살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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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의 곡물 경
감상, 문원각, 1995. 89쪽
그리고 2행의 가실 때라는 언표는 이별의 시제를 드러내고 있다. 이는 미래 가정법의 시제다. 따라서 「진달래꽃」에 드러나고 있는 이별은 현재 상황의 이별이 아니다. 미래에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의 가정이다. 그러므로 이는 미래에 대한 예견과 준비의 언술이다. 현재에
소설의 마지막 대목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갈래의 특성을 고려할 때 '왱손이'를 등장시켜 거둘 수 있는 효과를
인물의 심리 제시 방법과 연관지어 설명해 보자.
표현하기 10년후에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당손이'의 입장에서 송영감에게 편지를 써보자.
다음은 소설 「독짓는늙은이」를 시나리
있기 때문이다. 황순원의 초기 작품들이 성인의 가열한 현실보다는 유년기의 순진의 세계에 바탕해 있다는 점에서 타당한 분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황순원의 이러한 통과제의적 경향의 작품이 초기 작품 이후에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전체적인 분석의 틀로는 한계점을 지닌다.